어라운드블루, AFRO 2023서 홍삼 찌꺼기 활용 포장재 첫 공개..."다양한 형태의 자연부산물 재자원화해 새로운 가치 부여"

(주)어라운드블루(대표 최준영)는 7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에 참가해 자연부산물을 재활용해 개발한 신소재 CLC(Cross Linked Cellulose)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삼 찌꺼기를 활용한 진공 성형용 시트와 사출로 제작된 포장재, 용기 등을 처음 공개했다. 최준영 대표는 "현재 폐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연 부산물을 재자원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CLC를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신생 자원으로 활용해 이상기후와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농산업 및 식품 부산물로 제작된 사출, 압출, 진공, 블로우 시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 열가소성 셀룰로오스가 갖는 주 결합고리의 낮은 자유도를 어라운드블루의 특허받은 분자표면 간 공유결합 장식의 바이오매스 레진 제조 및 성형 기술의 연구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바이오 베이스(Bio-Based) 플라스틱이 갖는 물리적인 안정성과 생분해성(Bio-Digradable) 플라스틱이 갖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결정기여)에서 수렴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게 기업 측의 설명이다.

최준영 대표는 "앞으로 커피 찌꺼기, 맥주 찌꺼기, 녹차 찌꺼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버려지는 부산물들이 생활 환경 속에서 제품이 되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LCA :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준비하면서, 국내외 많은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소재의 대명사는 대한민국의 CLC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라운드블루, AFRO 2023서 홍삼 찌꺼기 활용 포장재 첫 공개..."다양한 형태의 자연부산물 재자원화해 새로운 가치 부여"", 에이빙뉴스, 2023년07월31일 수정, 08월01일 접속,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