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11일 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이 세이브어스(주)(대표이사 최영순)에 버섯 균사체와 관련한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세이브어스(주)에 이전한 ‘버섯 균사체 매트의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버섯 균사체 매트’는 버섯균사 배양기술의 문제점인 배양기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버섯 균사체의 배양방법과 이를 통해 제조된 버섯 균사체 매트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지속가능성, 환경보호, 동물인권 보호 등의 세계적인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기술로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섯 균사체 매트 기반의 엘라스토머 유사체 및 이의 제조방법’은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가지면서 쉽게 가공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고분자 소재인 ‘엘라스토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체 매트 기반의 엘라스토머 유사체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엘라스토머는 건물 방음재, 케이블의 피복, 신발의 인솔과 아웃솔, 포장재, 완충재, 고무 등에 해당하며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소재로 생분해가 어려워 폐기처리를 통한 환경오염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엘라스토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을 통해 기능성 제품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 세이브어스(주)에 버섯 균사체 특허 기술 이전", 광주드림, 2023년09월12일 수정, 09월13일 접속,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3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