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내년도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지원 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까지 연간 60여농가, 20ha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필름 대비 3배 이상 가격이 비싸고,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영농활동을 해온 농가의 인식 부족 등의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군은 전략 작목(고추, 콩, 고구마 등)육성을 위해 보조율을 높이고 사업량을 대폭 늘려 친환경 농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사업을 확대해, 폐비닐 발생량 및 처리 비용을 절감 등 친환경 농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앞으로도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늘린다", 아이뉴스24, 2023년09월15일 수정, 09월16일 접속, https://www.inews24.com/view/163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