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은 친환경 생분해 바이오 제품 개발 및 생산업체 그린바이오와 지난 12일 전라남도 함평군 그린바이오 1·3공장 동함평산업단지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호나경 멀칭 필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멀칭필름을 KG케미칼이 전국의 농업 현장에 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농촌 환경의 오염과 생산성 저해의 주 원인인 기존의 멀칭필름을 그린바이오의 친환경 멀칭필름으로 대체해 농지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로 제작된 친환경 생분해 멀칭필름은 국내 환경부 인증표지 EL724(매립 후 58℃의 흙에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를 획득해 기존 생분해 제품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과 낮은 내열성을 보완했다.
KG케미칼은 "친환경 농업 등 새로운 농업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위해 국내 및 전 세계 고객사의 제품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전세계 친환경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G케미칼, 그린바이오와 친환경 농업 생태계 구축 ‘맞손’", EBN, 2023년10월17일 수정, 10월 17일 접속, https://www.ebn.co.kr/news/view/1595757/?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