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분해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해류와 기타 자연적인 힘에 의해 플라스틱이 물고기 크기의 작은 조각으로 줄어들면 이를 섭취하는 해양 생물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러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미세 플라스틱 물고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바이오 플라스틱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만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기존의 석유 기반 플라스틱만큼 해롭지는 않지만, 바이오 플라스틱에 노출되면 물고기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인 탈출 능력이 손상됩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및 생체 고분자 미세 플라스틱 노출은 공격자를 피하기 위해 이동하는 속도 또는 거리의 감소와 같이 위험에 대한 물고기의 반응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재확인하면서 물고기가 바이오 플라스틱에 노출되었을때 탈출 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을 관찰했습니다.
반대로 석유 기반 고분자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되면 전반적으로 어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미세 플라스틱 노출은 위험에 대한 대응력과 생존에 필수적인 빠른 헤엄치는 능력을 저해했습니다. 또한 물고기가 상대적으로 무기력해져 평균 유영 속도와 전체 이동 거리와 같은 일상적인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오폴리머는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어류에 대한 피해를 부분적으로 완화했지만, 저자들은 탈출 행동 장애로 인해 새와 다른 어류의 포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Hawke, Ashleigh M., et al. "Exposure to petroleum-derived and biopolymer microplastics affect fast start escape performance and aerobic metabolism in a marine fish."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23): 167423.
"Even ‘biodegradable’ plastics may not be enough to protect fish from doom, new research suggests", Business Insider India, 2023년10월19일 수정, 10월23일 접속, https://www.businessinsider.in/science/news/even-biodegradable-plastics-may-not-be-enough-to-protect-fish-from-doom-new-research-suggests/articleshow/104555697.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