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위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환경보호단체 해양보전협회의 안자 브랜든은 "플라스틱 오염으로 미생물들이 플라스틱과 점점 더 상호작용하고 있다"면서 "연구계가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점점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진화하거나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연구를 비롯해 일본 과학자들의 연구, 텍사스대 연구팀의 연구등을 통해 일부 박테리아와 곰팡이, 벌레 유충 등이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다만 브랜든은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미생물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잇는 플라스틱 쓰레기 양이 한정돼 있다"면서 "플라스틱 오염 규모를 고려해 다양한 전략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파했다.
하버드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팀은 미생물의 플라스틱 생분햇 속도를 향상하는 방법을 여구하고 있지만 어느 시기에 실현이 될지 알 수 없다.
"환경보호단체 "플라스틱 생분해하는 미생물 연구 더 많이 진행돼야"", 디지털투데이, 2023년11월17일 수정, 11월18일 접속,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