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코스킨,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TisuueDerm’으로 CES 2024 혁신상 선정... “3D 프린팅 생산으로 유방 복원 수술 접근성 확대!”

주식회사 플코스킨(대표 백우열)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서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TissueDerm’을 선보인다.

올해 CES에서 플코스킨은 자사의 첫 제품이자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인 ‘TissueDerm’을 선보인다. 이는 3D 프린팅 기술로 폴리카프로락톤((Polycaprolactone, PCL)과 콜라겐을 결합해 제조하는 의료기기로, 결손 또는 손상이 발생한 환자 연부조직(유방 등)의 보강과 재건에 사용된다.

제품에 함유된 콜라겐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자가 조직으로 치환되며, 이는 곧 자연스러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잔여 실리콘 보형물을 체내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연부조직을 손상 이전의 형태로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아가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은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어 사라지는데, 이는 체내 장기간 잔류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유착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성을 발휘한다.

또한, TissueDerm은 의료용 복합소재가 적용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로서, 전처리 시간을 거의 요구하지 않아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특히, 3D 프린팅 생산 시스템을 거치는 만큼, 기증 조직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렇듯 재건 시술의 용이성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바탕으로 TissueDerm은 CES 2024서 Accessibility & Aging Tech 부문 혁신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플코스킨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유방암 신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매년 5%가량의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유방암 치료를 위해 절제된 부위를 복원하는 데엔 평균적으로 1개당 1,6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처럼 높은 비용은 기증된 사체유래진피(Acellular Dermal Matirix, ADM)가 활용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TissueDerm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곧 기존 유방 복원술의 비용을 큰 폭으로 낮추고, 공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국내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 데 이어 내년엔 해외 시장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이번 CES 참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플코스킨,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TisuueDerm’으로 CES 2024 혁신상 선정... “3D 프린팅 생산으로 유방 복원 수술 접근성 확대!”", 에이빙뉴스, 2023년11월20일 수정, 11월20일 접속,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6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