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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 신기술·천연가스 확보…공기업 "을사년은 에너지 혁신의 해"

• Wirter : KABPE  
• Date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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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피부로 체감되는 상황을 맞아 정부와 공기업이 에너지 혁신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규제를 풀어 폐자원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불황이 지속되자 먹거리 안정을 위한 공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경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48건의 사업과제를 발굴했다.


특례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태양광 폐패널, 생분해성 플라스틱, 이차전지 폐배터리, 농업 부산물, 슬러지 및 가축분뇨 등 그동안 규제로 인해 사업화에 제한이 있었던 여러 분야에서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환경부가 직접 전략형 자원과 과제를 선별하고 이를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기획형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신청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정학적 분쟁과 기후변화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여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은 94% 이상 에너지를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대표적인 자원빈국으로 꼽힌다. 국내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는 현재 12개국에서 23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함께 탄소배출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LNG 캐나다 사업에서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수력 발전 에너지를 활용해 올해 4만t의 CO2 감축을 계획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최대 8만t의 CO2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감축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26배 크기의 숲에서 CO2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분석된다.

글로벌 탄소저감 노력에 발맞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탄소포집(CCUS) 기술 역량 확보, 전기 구동이 가능한 액화플랜트 설비 개발 등을 통해 저탄소 LNG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이 나무와 목재제품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총 13건의 외부사업이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승인됐다. 임업진흥원은 지난해 승인된 외부사업을 통해 연간 1836tCO2-eq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765대의 자동차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감축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전력은 에너지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가 주민친화형 `복합 변전소`로 탈바꿈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한전은 동서울변전소 증축 및 설비 증설을 통해 지역사회를 새로운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전자파 문제와 관련해 한전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개선으로 변전소 운영 전력이 약 1.8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설비를 옥내화하면 전자파가 60% 감소된다. 현재 동서울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0.02μT로, 국제 기준인 200μT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례상 비용이 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악화로 가격이 오른 배추, 양파 등 aT에서 관리하는 주요 농산물을 설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풀어 공급량을 크게 늘리는 대책이 손에 꼽힌다. 총 600억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등 1만3000여 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준다. 명절 기간에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의 운송비 지원과 특화상품 할인 판매를 추진해 유통비용과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사과, 배, 감귤, 포도 등은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안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버스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폐자원 신기술·천연가스 확보…공기업 "을사년은 에너지 혁신의 해", 매일 경제, 2024년 1월 20일 입력,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112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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