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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곰팡이` 함께 버리니 흙으로 분해…美 스타트업 `눈길`

• Wirter : KABPE  
• Date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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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컵이나 배달 용기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의외의 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바로 일회용 기저귀다. 아기가 태어난 첫해에만 3000개 넘는 기저귀가 사용된다는 통계도 있다.

기저귀는 목재펄프, 고흡수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분해되는 데에만 최대 500년이 걸린다. 이에 배우 박진희와 정상훈은 방송에서 아기를 위해 `천기저귀`를 사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천기저귀는 매일 세탁·건조가 필요해 현실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일회용 기저귀의 생분해를 돕는 물질이 개발된다면 어떨까?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기저귀 생분해를 돕는 `곰팡이 기저귀`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곰팡이로 분해되는 기저귀…9개월 후 `흙`으로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히로 테크놀로지스(Hiro Technologies)는 최근 생분해성 기저귀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에는 사용한 기저귀를 버리기 전에 함께 넣는 곰팡이 물질이 포함돼 있다.

히로 테크놀로지스의 곰팡이는 2011년 예일대 연구진이 발견한 곰팡이 종을 활용했다. 당시 예일대 연구진들이 플라스틱에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을 분해할 수 있는 곰팡이종을 발견했다. 해당 곰팡이는 산소가 부족한 매립지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곰팡이를 함께 버린 기저귀는 1~2주 내로 생분해가 시작된다. 약 9개월이 지나면 기저귀가 검은 흙처럼 변한다. 현재 이 기저귀 세트는 35달러(약 4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기후 조건별 분해 효과를 추가로 연구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를 활용해 제품 마케팅 메시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인용 기저기, 여성 위생 제품 등 다른 제품에도 플라스틱 분해 균류를 실험할 계획이다.

디지털 재활 스타트업 `소워드헬스`, 기업가치 5.5조로 등극


17일(현지시각)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지털 물리치료 스타트업 소워드헬스(Sword Health)는 최근 4000만달러(약 55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제너럴 카탈리스트의 주도 하에 코슬라벤처스, 컴캐스트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소워드헬스는 환자들이 집에서도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인 `쓰라이브(Thrive)`는 물리 치료 전문의와 AI(인공지능) 물리치료 솔루션 `피닉스(Phoenix)`를 결합한 비대면 재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집에서도 센서를 착용하고 앱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정신건강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올초 출시한 마인드(Mind)도 정신 건강 전문의와 AI 솔루션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손목 착용형 기기 `M-band`를 착용해 환경적, 생리적 신호를 측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AI가 인식하고 전문의의 승인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소워드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인수합병(M&A), 해외 진출, AI 모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르질리오 벤토 소워드헬스 대표는 "50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고 약 10억달러의의료비를 절감한 소워드의 AI 모델은 의료의 미래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기저귀, `곰팡이` 함께 버리니 흙으로 분해…美 스타트업 `눈길`, 머니투데이, 2025년 06월 21일 입력,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201619022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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