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 생분해성 부표로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국내 최초 인증 획득, 해양수산부 품질인증위원회 통과
스티로폼 부표 대체,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저감
양식장 보급 및 해외 수출 확대 기대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해양 생분해성 부표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아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성과로,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첫 사례다.

인천시는 그동안 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해양 생분해성 부표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유실·파손 시 해양 환경에서 완전 분해 ▲기존 부표와 동급 이상의 내구성 확보 ▲기존 플라스틱 부표 대비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저감 등의 성능을 입증했다.

정부는 내달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기존 인증 부표도 해양에서 완전 분해되지 않아 오염 저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양식장 보급사업과 해외 수출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품질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술 성과를 넘어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시의 선제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인천시의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사례로, 해양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해양 생분해성 부표로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2025년 10월 27일 입력, 브릿지 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10275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