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석과학연구소(소장 정재학)는 플라스틱 환경을 다루는 ISO/TC 61/SC 14에서 한국(국가기술표준원)이 제안한 개발 방법을 위한 `AHG 1(Ad-hoc Group, 특별작업반)` 신설이 최근 열린 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개발 방법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들어 있는 특정 유해물질을 시험 방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특별작업반을 신설한 `ISO/TC 61/SC 14`는 생분해성, 탄소발자국, 자원효율과 순환경제, 재활용 등 플라스틱 환경 및 지속가능성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위원회다. 이번 AHG 1 설립은 재활용 플라스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최초의 한국 주도 국제표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분석과학연구소는 설명했다.
5년에 걸친 연구 및 표준화 노력 결실
이번 `AHG 1` 설립은 5년 전부터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중 비스페놀 등 우려물질 분석기술을 개발해 온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의 지속적인 제안과 국제협의의 결과다.
정 소장은 2024년 ISO/TC 61 정기회의에서 관련 시험방법 국제표준 필요성을 처음 공식 소개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ISO/TC 61/SC 14 총회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발표, 토론, 문안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완성했고, 이번 투표에서 AHG 1 설립안이 채택됐다 .`AHG 1`의 컨비너(Convenor,작업반장)도 맡는다.
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장
한국 주도 친환경 표준 리더십 확보
`AHG 1`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잔존 및 이행될 수 있는 비스페놀류 등 특정 물질을 정량, 평가하는 시험방법을 마련, 재활용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소장은 "이번에 AHG의 컨비너를 한국이 맡게 되면서 재활용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한국 주도의 친환경 표준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ISO 및 IEC에서 컨비너 및 프로젝트 리더 수임해서 활동중인데 이번에 추가로 재활용플라스틱 분야 컨비너가 됐다"고 밝혔다.
ISO/TC61/SC 14/AHG 1 설립 및 초대 컨비너(정재학박사, KATS) 승인에 대한 결정문.
한국, 재활용 플라스틱 안정성 평가 국제표준 주도, zdnet korea, 2026년 1월 30일 입력,